개요
보석과 장신구를 선물하거나 착용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그 보석을 담는 함의 가치까지 높이고자 한 유아리 도예가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공산품이 아닌 도자기로 된 보석 수납함을 손수 제작했다. 뚜껑이 있는 도자기를 만들고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도자 보석함이다. 도자기의 따뜻한 성질과 안정감이 보석함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한국의 도자기 하면 청색이나 흰색을 주로 떠올리지만 유아리 도예가의 도자 보석함은 빨강, 파랑의 원색부터 금색의 장식까지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친다. 도자기에 점, 선 등 기하학적 형태를 접목하고 한국적인 색감과 멋을 살리면서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보석함은 낱개로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세트로 구성해 새로운 문양을 조합할 수 있다. 석고로 만든 몰드에 진흙을 부어 만드는 캐스팅기법과 정교한 핸드페인팅을 거쳐 탄생하는 도자보석함은 함과 덮개의 맞물림은 물론 형태와 색, 문양을 내기까지 굉장한 집중력과 섬세함,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럼에도 유아리 도예가가 꿋꿋이 힘들고 어려운 작업을 고수하는 것은 고난을 감수할 만큼 스스로에게 재밌는 과정일뿐더러 그렇게 만든 것이야말로 귀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상품설명
도자로 만든 보석 수납함 세트로 뚜껑 위에 그려 넣은 아름다운 장식은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직접 채색했다. 함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뚜껑 문양으로 꽃이나 클로버를 만들 수 있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
65 x 65 x 55 mm
대표자
유아리